2025년 8월 14일, 위안부 기림의 날 행사 어디서 열리나?
2025년 8월 9일(토) 오전 10시,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됩니다. 이날은 대한민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참석 또는 온라인 생중계로도 관람 가능합니다. 본 행사는 경기도와 더아트플러스가 공동 주최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차
1. 기림의 날이란?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역사적 진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입니다. 1991년 8월 14일, 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일본군에 의해 자행된 성노예 피해를 최초로 공개 증언하면서, 한국 사회는 물론 전 세계가 이 참혹한 인권 침해 문제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2018년부터 대한민국 정부는 매년 8월 14일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지정하여 국가 차원의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림의 날은 단순한 추모의 자리를 넘어, 역사교육과 인권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됩니다. 특히 청소년과 일반 시민들이 피해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거나 기록으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잊혀 가는 진실을 기억하고 이를 다음 세대에 올바르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위안부 문제의 해결과 정의 실현을 위한 연대의 상징적 날로 활용되고 있으며, 세계 각지의 인권 단체들도 이 날을 기점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림의 날은 역사를 직시하고,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기억의 책임을 다하는 날입니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함께 지켜가야 할 역사적 의무이며, 인류 보편의 인권을 위한 소중한 발걸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행사 개요 및 참여 방법
2025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는 오는 8월 9일(토) 오전 10시,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 행사는 경기도와 더아트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전국의 국민 누구나 현장 참석 또는 온라인 생중계 시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기림의 날 행사 참여는 매우 간단합니다.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관련 링크는 공식 페이지나 https://naver.me/F2nrTq1n에서 접속 가능합니다. 현장 방문을 원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나눔의 집(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가새골길 85)으로 직접 방문하면 되고, 온라인 참여자는 생중계 링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구조로 진행되며, 세대를 아우르는 역사 교육과 인권의식 고취를 목표로 합니다. 단순한 기념을 넘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과 용기를 공감하고, 후세에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전달하기 위한 교육적 행사로서의 역할도 강조됩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문화 공연, AI 복원 영상, 참여형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기억과 교육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기림의 날 행사 참여는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바꾸는 실천의 시작입니다. 누구든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행동으로 옮기는 이 의미 있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습니다.
3. 주요 프로그램 소개
2025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는 단순한 의식이 아닌, 참여와 체험을 통해 기억을 되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역사적 감동과 시민 참여, 디지털 기술의 접목이라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먼저, 기념식과 흉상 제막식은 행사의 중심이 되는 순서입니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배우 박시은 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고 김학순 할머니를 비롯한 피해자들의 삶과 용기를 기리는 추모 발언과 영상이 함께 상영됩니다. 김학순 할머니의 흉상 제막은 그녀의 증언이 역사적으로 갖는 상징성과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입니다.
이어지는 문화 공연은 예술을 통해 기억을 전달하는 장으로 마련됩니다.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차노을,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는 뮤지컬 갈라, 그리고 다양성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아름드리 다문화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함께 소통합니다. 이 공연들은 세대와 국적을 넘어 위안부 문제의 보편적 인권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또한 AI 복원 기술을 활용한 김학순 할머니의 생전 모습 영상은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실제 증언자의 모습과 목소리를 복원한 이 콘텐츠는 역사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디지털 시대의 기억 방식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합니다.
이 외에도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나비 만들기 체험, 페이스 페인팅, 역사관 해설 탐방 등 다양한 참여형 부스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이들은 가족 단위 방문객, 청소년 참여자들에게 역사에 대한 자연스러운 접근을 돕고, 감정적 공감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교육적 도구로 기능합니다.
2025년 기림의 날 프로그램은 단순한 추모가 아니라, 기억과 체험을 통해 행동으로 연결되는 진정한 기억의 장입니다.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며 역사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됩니다.
4. 오시는 길
2025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나눔의 집에서 열립니다. 이곳은 단순한 행사장이 아닌, 실제 생존 피해자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위안부 피해자 역사관과 교육관을 함께 운영하는 역사적 의미가 깊은 장소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매년 기림의 날 주요 행사의 중심지가 되고 있으며, 이번 2025년 행사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합니다.
주소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가새골길 85, 나눔의 집으로, 대중교통과 자가용 모두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서울 강남권에서 출발할 경우 잠실역에서 광주시 퇴촌면 방향으로 운행하는 직행버스 또는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약 1시간 내외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광주터미널에서 하차 후 택시나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15~20분 이내에 나눔의 집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자가용 이용 시에는 경안IC 또는 퇴촌 방면 고속도로 출구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며, 행사 당일에는 임시 주차 공간과 안내 요원이 배치될 예정입니다. 다만,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어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 참여 옵션도 제공됩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생중계 접속 링크와 프로그램 정보가 안내되며, PC와 모바일 어디서든 쉽게 참여 가능합니다. 참여 신청 링크는 https://naver.me/F2nrTq1n을 통해 접속할 수 있습니다.
나눔의 집은 단순한 행사 공간이 아닌, 역사와 기억의 상징이 되는 장소입니다. 기림의 날에 이곳을 직접 방문하는 것은 피해자들의 삶과 고통, 그리고 그들을 기억하려는 우리의 다짐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보가 될 것입니다.
기억은 장소에서 시작됩니다. 2025년 8월 9일, 나눔의 집에서 함께하는 추모와 공감의 시간에 여러분을 진심으로 초대합니다.